새침데기 (노래가사)
이현우
싱그런 꽃향기 길게 빗은 머리 나플나플
니옷이야 내옷이야 쫑알 쫑알
아침부터 티격태격 학교가기 힘들다
아침에는 흐렸다가 오후에는 개였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웃음만 나오네
귀여운 새침데기 살랑 살랑 걷는 모습
수줍게 내숭떨지만 껌벅 껌벅 새끼고양이
저녁에는 웃었다가 밤에는 슬픈 표정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웃음만 나오네
그래도 미워지지 않는 소중하고 귀한 선물
두볼 잡고 흔들어 주고 싶은
새근 새근 잠자는 모습 살짝쿵 귀엽네
밤에는 우울하다 아침에는 활짝 웃는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웃음만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