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Aug 22. 2021
#행복한 잔소리 8
#미역국
이현우
밤새도록 일한 무거운 다리
삐그덕 미안하게 들어간 새벽녘
"아들아 미역국 끊여놨다
어서 먹고 쉬거라 "
온 방 가득한 고소한 냄새
편안함이 파도처럼 밀려든다
노모가 준비하신 따뜻한 밥상
울컥 눈물이 나온다
왜 주무시지도 않고 피곤하게
미안한 마음 벌컥 화를 내면서도
배아파 낳으신 날 기억하며
준비하신 깊은 정성 목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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