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줍는 할머니
이현우
어뗳게 갈 수 있을까
기적같이 움직이는 낡은 유모차
불안한 탑쌓기가 시작된다
고단한 삶의 무게인가
하나라도 더 올리기 위해
무거운 몸 의지할 곳 없어
어두운 밤거리,
날마다 날마다 걸었다
무너진 바벨탑을 쌓아 올리듯
버려진 무덤속을 헤집고
잠못드는 깊은 밤
휴우, 힘들다
내뱉은 깊은 한 숨
깊고 외로운 밤
싸늘한 골목을 채운다
시인,석좌교수 메타ai뉴스 논설위원 글로벌연합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미) 버지니아대학교 부총장 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