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이현우



한 잎 두 잎 가로수 옷 벗는 소리


물줄기 떨어지듯 노래하는 흐느낌


마지막 편지는 떠나지 못하는 미련


우두커니 버티고 선 아픔이련가


어쩔수 없는 이별 아직 멀기만 한데


떠날 수 없어 손을 흔드는 마지막 인사


잠들지 않는 달빛 바람따라 거닌다

잡을 수 없고 버리기 힘든 때늦은 후회


물끄러미 남은 달력 동그라미 그립니다




*작가후기


10월의 마지막날 듣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나라가 어수선하고 경제가 어려워지니 10월이 더욱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4WQwW6FrD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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