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메타버스ai가족사진
#평택역 막차는 말없이 떠났다.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May 15. 2023
*평택역 막차는 말없이 떠났다.
이현우
누구나 주어진 삶의 길이 만큼만 가야 하는 차별 없는 기차시간표
힘이 들면 쉬어가는 삶의 이정표 마지막 종착역은 머나 먼 남쪽 바다
길게 꼬리 물고 차표 한 장 의지하고 서 있는 무거운 아버지의 뒷모습
손 흔들며 붙잡아도 떠나야 하는 삶의 궤적 멈출 수 없는 *숙명(Fado)
약속된 시간 괴테처럼 떠나는 문학 기행 천안행 막차는 말없이 떠났다.
"열차시간 종료되었습니다" 갈 길 잃은 힘 없는 발걸음들 방황하다
차가운 파란 종소리 얼큰 감자탕 아지매 메아리처럼 가슴을 태운다.
올 때는
오라고 해서
온 것도 아닌데
갈 때는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만 하는
손에 꼭 쥐고 있는 승차권은 애원하여도 환불 되지 않는다.
*작가후기
*숙명(Fado)~ 이태리 칸소네 "어두운 숙명" 이란 뜻이다
분주하게 오고가는 지하철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들을 보고
있으려니 순서없이 왔다 순서없이 가는 우리네 인생 같다는 생각에서
부족한 글 올려봅니다
keyword
기차시간
이현우
이정표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직업
칼럼니스트
시인,석좌교수 메타ai뉴스 논설위원 글로벌연합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미) 버지니아대학교 부총장 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
팔로워
37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 다시 시작된 첫사랑
#새벽기차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