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부호 ‘……’의 이름이다. ‘말없음표’, ‘말줄임표’, ‘무언부’, ‘무언표’, ‘생략부’, ‘생략표’, ‘점줄’이라고도 부른다. 줄임표는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함을 보여줄 때는 줄임표의 앞뒤를 띄어 쓴다. 줄임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한다.
첫째, 할 말을 줄였음을 나타낼 때 줄임표를 쓴다. 이때는 줄임표로써 문장이 끝나는 것이므로 줄임표 뒤에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중 하나를 사용하여 문장이 끝났음을 나타내야 한다.
[용례] 그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공할지는…….
둘째,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줄임표를 쓴다. 이때는 줄임표만으로 문장의 기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줄임표 뒤에는 마침표를 쓴다.
[용례] 철수: “빨리 말해!”
영희: “…….”
셋째, 문장이나 글의 일부를 생략할 때 줄임표를 쓴다. 생략되어 줄임표로 표현되는 부분은 문장의 일부분일 수도, 여러 문장일 수도 있기 때문에 줄임표의 앞뒤에 쉼표나 마침표 등을 쓰지 않는다.
[용례] 붕당의 폐단이 요즈음보다 심한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사문에 소란을 일으키더니, 지금은 한쪽 사람을 모조리 역적으로 몰고 있다. …… 근래에 들어 사람을 임용할 때 모두 같은 붕당의 사람들만 등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