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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우는 사연 *( 辭緣)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Aug 3. 2023
#매미가 우는 사연 *( 辭緣)
이현우
펄펄 뜨거운
냄비 같은 여름날의 시낭송
창문 밖에서 울고 있는 판소리를 듣는다
퍼붓는 소나기들 반란 피맺힌 절규인가
지울 수 없는 얼굴 유언처럼 다가옵니다
달빛은 목마와 숙녀처럼
길을
떠나야
하는 길목
괴테의
고민 사람 사는 일
무슨
공식 있는 가
무거운 짐 내려놓고 비우면 되는 것을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멍든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뭉개 구름
바람 타고 여행하듯
그렇게
살다 가면 되는 게야
높은 담벼락 남들이 저리 사는 데
부러워하면
집시바이올린처럼 서럽다
주어진 밥그릇은 숟가락
젓가락 하나
모래판 천하장사도 피해 갈 수 없는
쉽게 풀리지 않는 수학공식 미분과 적분
고통은 누구나 따라다니는 반려견 인가
짧은 생 살다가는 나무 위에 선지자
멈출 수 없어 목이 터져라 울다 가는데
한 여름밤의 무도회 슬퍼하고 미워하는가
한 모금
들이마신 들숨마저도
후후 다 내뱉지 못하는 날숨
두 눈 감고 떠나야 만 하는 소롯길
하늘 가는 마지막 수의에는
움켜쥐고
갈 주머니도 없다는데
떠나면
못 올 인연 무슨 소용 있겠는가
하늘 무너질 듯 힘이 들어도
어느 누구나 주어진 시간은 같고
돈벼락 맞아 세상 다
가진 듯해도
막차 버스종점에서는 내려야 하는 데
오르막 자동차처럼
아등바등 푸른 행복 그려보다
잡으려고 애를 써도 사라지는 꿈같은 로또인생
잠들지 않는
고장 난 시계 실컷 울다가면 될 것을-,
*작가후기
( 辭緣)~ 편지나 말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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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판소리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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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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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석좌교수 메타ai뉴스 논설위원 글로벌연합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미) 버지니아대학교 부총장 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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