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裸木)과의 인터뷰


#나목 (裸木)과의 인터뷰


이현우



천년을 하루같이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선지자

무거운 다리 의자에 의지하며 당신께 묻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정답은 존재합니까''


헛헛한 바람 무심한 달빛같은 여정(旅程) 정답 알면

다리를 묻고 별을 이고 같은 자리 살지 않았습니다.


계절 바뀌어 깨달은 나이테 만큼 투명한 계산서

보여주는 백설공주 거울 칸트의 가을낭만비판

''당신의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쓸쓸한 바람 혼자 떠나고 우두커니 남은 자존심

부치려고 쓴 편지 부치지 못한 아쉽게 남은 소원


어떻게든 치러야 하는 풀기 힘든 수능시험 도전

쉬어갈 그늘 넉넉함 뒤에 오는 몰려드는 포만감

풍성한 열매 내어주는 시골촌부의 광주리 입니다


하늘 보며 넋 놓고 울고 싶을 때 살며시 다가서서

말없이 등을 내어주는 마음입니다





*작가후기


시인이 되고 작가가 된다는 것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남기고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내가 아는 지인들

내가 평생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좋은 글 따뜻한 글이 담긴

시집 한 권 전해줄 수 있다면 행복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서출판 "시와 이야기, 문학지 "시학과시"

발행인 이현우 교수 드림

문) 010 8947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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