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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 시인의 시와 이근모 시인의 시를 통한 민족

#문학평론


  "시학과 시" 발행인 이현우 교수



"문병란 시인의 시와 이근모 시인의 시를 통한 민족 분단 문제의 탐구"


1 서론


남과 북으로 민족이 분단되고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를 겪은 문제는 한국의 역사적인 상처와 아픔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시인 문병란과 이근모의 시인의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론에서는 문병란 시인의 "직녀에게"와 이근모 시인의 "고려인"을 중심으로, 이들의 시의 내용과 형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


가."직녀에게"의 내용과 비평


. 작품과 생애


직녀에게/ 문병란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 채로 기다리기엔 은하수가 너무 길다


단 하나 오작교마저 끊어져 버린


지금은 가슴과 가슴으로 노둣돌을 놓아


면도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그대 몇 번이고 감고 푼 실올


밤마다 그리움 수놓아 짠 베 다시 풀어야 했는가


내가 먹인 암소는 몇 번이고 새끼를 쳤는데,


그대 짠 베는 몇 필이나 쌓였는가?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사방이 막혀버린 죽음의 땅에 서서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유방도 빼앗기고 처녀막도 빼앗기고


마지막 머리털까지 빼앗길지라도


  


우리는 다시 만나야 한다


우리들은 은하수를 건너야 한다


오작교가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을 딛고 건너가 다시 만나야 할 우리,


칼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


  


이별은 이별은 끝나야 한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을 노둣돌 놓아


슬픔은 슬픔은 끝나야 한다, 연인아



. 시인 문병란(文丙蘭, 1935~2015)


 시인. 전남 화순 출생. 1963년 《현대문학》에 시 <가로수>, <꽃밭>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그는 문학인으로서의 진정성을 매우 강조하였고, 문학세계도 이 기본 신념을 펼쳐야 하며, 반인 간 적인 모든 모순을 극복하고 진실과 역사 앞에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학은 처음에도 인간, 최후에도 인간이 주제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한다.


  시집으로 1970년대 이후 《죽순 밭에서》을 시작으로 《벼들의 속삭임》(1978), 《5월의 연가》(1986), 《땅의 연가》(1981), 《뻘밭》(1983), 《무등산》(1986), 《견우와 직녀》(1991), 《새벽의 차이코프스키》(1997), 《인연서설》(1999),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2001), 《동소산의 머슴새》(2004) 등의 시집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발간한 시선집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2015)에서 시의 아름다움이란 진실함 속에서 발현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직녀에게"는 이별과 슬픔의 감정을 통해 연인 사이의 아픈 이별과 그로 인한 아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그 감정의 진정성과 시적 언어의 아름다움을 통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민족의 분단 이별의 아픔을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주제와 감정의 깊이: 시는 이별과 슬픔이라는 흔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감정의 깊이를 묘사하여 독자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 자연 비유의 사용: "은하수"와 "오작교" 같은 자연 비유는 시 전체에 걸쳐 비유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그로부터 연인 사이의 갈등과 힘들음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 반복의 효과: "이별이 너무 길다 / 슬픔이 너무 길다"와 같은 구절의 반복은 무게 있는 감정을 강조하면서도 시적인 노랫말처럼 들리게 하여 시의 흐름을 조절합니다.


• 시적 언어의 사용: 문병란 시인은 풍부한 시적 언어를 활용하여 미소와 눈물, 세월과 기다림을 감각적으로 묘사하여 시의 느낌을 더욱 풍부하게 만듭니다.


• 형상화된 이미지: "면도날 위라도 딛고 건너가 만나야 할 우리"와 같은 구절은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별의 고통과 불가피한 만남을 표현하여 시의 복잡한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 시간과 기다림의 표현: "선 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와 같은 구절은 시간과 기다림의 감정을 강조하여 연인의 이별로부터의 오랜 기다림을 표현합니다.


• 질문의 사용: "그대 짠 베는 몇 필이나 쌓였는가?"와 같은 질문은 독자로 하여금 연인의 떠남에 따른 감정을 공유하게 하면서도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생명과 죽음의 대비: "사방이 막혀버린 죽음의 땅에 서서"와 같은 구절은 이별과 슬픔의 고통을 생명과 죽음의 대비를 통해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가슴과 가슴의 상징: "가슴과 가슴으로 노둣돌을 놓아"와 같은 구절은 사랑과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연인 간의 묵묵한 소통을 묘사합니다.


• 감정의 해소와 소말의 사용: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 가슴과 가슴을 노둣돌 놓아 / 슬픔은 슬픔은 끝나야 한다, 연인아"와 같은 마무리 구절은 감정의 해소와 소말을 통해 시의 마무리를 미묘하게 전환합니다.



"직녀에게"는 문병란 시인의 작품으로, 민족 분단 문제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시의 첫 부분에서는 이별과 슬픔의 길이를 강조하며, 선 채로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느낌을 전합니다. 실연이 일어난 오작교마저 끊어져 버렸다는 비유를 통해 분단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과 가슴으로 노둣돌을 놓으며, 면도날 위를 건너가 다시 만나야 할 우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망이 전해집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선 채로 기다리기에는 세월이 너무 길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서, 상대방이 몇 번이고 감고 푼 실을, 그리움으로 짠 베를 다시 풀어야 했는지를 질문합니다. 이는 분단 상태로 인해 서로의 삶과 기억이 무너져가고,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이별과 슬픔이 너무 길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죽음의 땅에 서 있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의 손짓에 응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내며, 유방과 처녀막 등 소중한 것들이 빼앗겨도 다시 만나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별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이별의 아픔을 녹여내고, 가슴과 가슴을 노둣돌로 놓아 슬픔이 끝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남북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시인의 목소리로서 연인에게 슬픔이 끝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녀에게"는 분단의 아픔을 직설적이고 정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병란 시인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 시는 이성보다는 감성에 큰 비중을 두며, 이를 통해 독자의 공감과 감정을 자극합니다. 또한, 작품의 마지막에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고려인"의 내용과 비평


  이근모 시인님 쓰신 시 "고려인"과 직접 쓰신 시평을 참고해보면


고려인/이근모



시베리아 북풍한설 내 핏줄을 얼게 해도


해오름달이나 매듭달이나 언제나 멈춤 없이


흘러 흘러 여기 있습니다



아버지!


핏줄은 아직 얼지 않았는데 마음이 얼었습니다


천 년의 바람과 천 년의 구름이 자리한 하늘아래


혈의 정체성을 찾아 대를 이은 혼불이 광야를 누볐습니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산천...


나의 세포 되어 마음 구석구석 자리 틀고


영원히 지워버릴 수 없는 혈맥으로


백두까지 한라까지 뻗을 수 있기를 염원하였습니다



하연순백의 옥양목 떨어뜨린 쪽물처럼


그 혈흔 시베리아 벌판에 점을 찍고


한민족 영혼으로 승화해 왔습니다





나의 조국


늘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나를 무엇이라 부럽니까


왜 나는 당신의 혈맥 바깥처럼 존재해야 합니까


내 핏줄의 본향은 어디입니까


내가 지금 하는 말은 누구의 모어입니까  



"고려인"은 이근모 시인의 내면세계와 한민족의 역사, 정체성, 그리고 고향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담고 있는 시입니다.


. 시상의 흐름

 제1연 : 춥고 어두운 황폐한 땅에서도 민족혼을 잃지

   않고 대를 이어 살아왔음을 표현.

제2연 : 이주한 황폐한 땅에서 개척 정신을 발휘해 왔음

  을 시사.

제3연 : 고국산천을 그리며 고국에 안주할 것을 염원.

제4연 : 누구도 돌보지 않은 황폐한 땅에서 민족혼을 잃

  지 않고 가꾸어 옴.

제5연 : 고려인의 애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조국에       대한 비판과 자각의 필요성을 강조.


. 이해와 감상

고려인의 오늘날 현실을 보고 그들의 이주 역사를 더듬어 보면서 한민족 공동체로 나아갈 방향 제시와 아울러 대한민국에 거주하면서도 고려인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짚어 봄으로써 우리 민족의 수난사에 관심을 갖고 이를 인식시켜 본다고 이근모 시인은 말했습니다.


• 주체적 표현: "고려인"은 시인의 주관적인 감정과 경험을 통해 작품을 표현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아버지, 혈통, 그리고 조국에 대한 묵직한 정서를 시를 통해 자아내어 독자와 공유합니다.


• 감정과 표현의 깊이: 작품은 시베리아의 추운 북풍 속에서도 멈춤 없이 흘러가는 해오름달과 매듭달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결과입니다.


• 현실과 상징의 융합: 작품은 흐르는 강물을 통해 시인의 혈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현실과 상징이 조화를 이룹니다. 이를 통해 시인은 자아와 역사의 결합을 드러냅니다.


• 한민족의 정체성과 소통: 시인은 천 년의 바람과 구름이 자리한 하늘 아래서 혈의 정체성을 찾아 혼불이 광야를 밝히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는 한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전하는 동시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자연과의 조화: 시인은 산천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시인은 자연과 한민족의 일치성을 드러내며 그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 탄력적인 구성: 작품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은 흐름을 가지며 각 문장이 서로에게 탄력적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작품은 독자의 흥미를 유지하며 끊임없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 민족의 역사적 향수: 작품은 한민족의 역사적인 향수를 촉각 시킵니다. 고려인의 혈흔이 시베리아 벌판에 남긴 점과 그 혈흔이 한민족의 영혼으로 승화되는 모습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 자아 탐색과 아버지와의 대화: 시인은 아버지에게 말을 걸며 자아의 본질과 고향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자아 탐색과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시인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 고요한 감정의 표현: 작품은 여운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며, 이로써 독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감하도록 유도합니다. 시인의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성공한 예시입니다.


• 언어의 아름다움: 작품은  민족분단의 아픔과 이별 감정과 사상을 정교한 언어로 표현한 결과물입니다. 감정과 아름다움을 담은 언어가 독자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작품의 가치를 높입니다.


"고려인"은 이근모 시인의 작품으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와 이에 따른 고통을 다룹니다.


이 시는 이근모시인의 시 "고려인"은 남북분단으로 인해 소련에 의해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아픔과 고난을 담은 시입니다. 이 시는 그들의 혈흔과 정체성을 추구하며, 고향에 대한 염원과 아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시베리아 북풍한설"이라는 구절은 고려인의 현재 상황을 나타내며, 얼어붙은 핏줄을 통해 그들의 어려움과 고난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오름달이나 매듭달이나 언제나 멈춤 없이 흘러 흘러 여기 있습니다"라는 구절은 고려인들이 언제나 굳게 서서 그들의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는 시인이 아버지에게 말을 걸며, 핏줄은 얼지 않았지만 마음이 얼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고려인들이 혈통상으로는 고향과 연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분단으로 인해 마음이 얼어있다는 아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 년의 바람과 천 년의 구름이 자리한 하늘 아래 혈의 정체성을 찾아 대를 이은 혼불이 광야를 누볐습니다"라는 구절은 고려인들의 혈통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구절에서는 아름다운 산천과 마음속의 혈맥으로 백두산과 한라산에 이르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얀 순백의 옥양목에 떨어뜨린 쪽물처럼 그 혈흔, 시베리아 벌판에 점을 찍고 한민족 영혼으로 승화해 왔습니다"라는 구절은 고려인들의 혈통과 정체성이 그들의 역사와 고향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나의 조국"이라고 부르며 항상 그를 부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고려인들이 자신들의 혈맥이 항상 고향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왜 자신이 고향과 혈맥 바깥에서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마지막 두 줄은 고려인들이 자신의 목소리가 누구의 언어인지, 누구의 말인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고향과의 갈등과 아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려인"은 고려인들의 분단과 강제이주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표현한 시로서, 그들의 혈통과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분단과 고향과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이근모시인은 고려인들의 아픔과 고난을 소리 내어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함을 구합니다.


"고려인"은 고려인들의 이주와 이에 따른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근모 시인은 고려인들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의 소실, 그리고 희생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다층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작품은 강제 이주로 인한 아픔과 어려움을 통해 고려인들의 삶의 변화를 보여주며, 독자에게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냅니다.




3 결


문병란의 "직녀에게"와 이근모의 "고려인"은 민족 분단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들의 시는 고통과 아픔을 감정적으로 전달합니다. "직녀에게"는 강렬한 감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고, "고려인"은 고려인들의 이주와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에게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냅니다. 이 두 시는 민족 분단 문제에 대한 진실한 이해와 고통의 공유를 가능하게 합니다.


문병란시인과 이근모시인은 "직녀에게" "고려인"을 통하여 민족의 분단과 고려인의  강제이주문제 민족의 아픈 역사를 통하여 글을 읽는 독자들과 한국 문단에 민족의 아픈 역사를 다시 깨닫게 하며 우리 민족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민족의 분단과 고려인의 강제이주 문제를 통하여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새롭게 우리 한민족이 도약할 수 있도록 문학,시를 통하여 한민족

아픔을 아픔으로 부끄러운 과거의 역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유태인의 아픈 역사를 문학, 영화로 부각시켜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감동을 주고 전쟁범죄를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듯이 문병란시인,이근모시인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의 정체성을 깨닫고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좋은 효과를 주었으며 한국문학의 역사적 문제를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사회적 참여시에 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문헌:


• 문병란. (2005). 『진주의 말』. 서울: 문학과 지성사.

  

• 홍운기. (2005). 『한국현대시의 구조와 표상』. 서울: 한국문화사.


• 김준환. (2002). 『한국현대시론』. 서울: 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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