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朝鮮籍) 할머니와의 열흘
네 번째 밤 – 분단의 상처
네 번째 밤 – 분단의 상처 “해방은 되었지만, 우린 갈라졌지….” 네 번째 날, 할머니는 깊은 한숨과 함께 한반도 분단이 자신의 삶에 남긴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1950년,한국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이 일본에도 전해졌다. “그땐 라디오로 들었는데, 가슴이 철렁하더군. 고향이 불바다가 된다는데…” 한국전쟁은 비록 일본 땅에서 벌어진 전쟁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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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by
나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