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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부부
이현우
살가운 부모밑에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따뜻한 둥지 떠나
한 몸 이루고 사는 나의 반쪽
토실토실 토끼같은
알쿵달쿵 다람쥐 닮은
귀한 생명 함께 키우며
흐린 날,
개인 날,
폭풍 쏟아지는 날
번개치는 날도 있었지만
묵묵히 견디고
서로 서로 기대주며
참아온 고마운 오랜 친구
있을 땐 괴롭지만
없을 땐 허전한 둘도 없는 사이
시인,석좌교수 세계메타버스AI연맹 이사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