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야간비행
이현우
어두운 밤 진한 아쉬움에
꿈틀꿈틀 헤매는 달빛
엿가락같이 늘어진 아스팔트
꺼꾸로 선 가로등의 흐느낌
정지한 시간 가슴에 붙잡고
음악에 취해 적막한 밤을 가른다
혼자만의 외로운 질주
어디에 가서 머물 수 있을까
껌벅껌벅 잠들지 못하는 목숨
쓸쓸한 등불을 밝힌다
시인,석좌교수 세계메타버스AI연맹 이사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