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주


이현우


옥이야! 금이야! 깨질세라

자신의 몸처럼 아껴주시며


진자리 마른자리 보살피시며

밤잠 설치시며 키워주신 사랑


어느덧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

훌쩍 커버린 럭비공 막둥이


목욕통에서 씻겨주던 갓난아기

이젠,부끄럽다며 혼자서도 잘하네

BandPhoto_2016_04_30_02_41_02.jpg
작가의 이전글여자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