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이현우
힘들고 어려운 일 있어도
너희들 생각하면
피시식 웃음 저절로 난다
사랑하는 벗을 만나
둥지 떠나
휠휠 날아간데도
행복한 눈물 흘릴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천하보다도 귀하고 귀한
영롱한 이슬같은 생명들아
새근새근
잠든 너희들 머리맡에
정성 다해 기도해본다
세상에
값진 보물보다도
소중한 또 다른 내 모습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줄 아니?
꼭 기억하거라
"정답은 말이다
바로 사람이란다"
살아가다 길은 잃으면
다시 찾으면 되지만
사람은, 사람은 말이다
한 번 떠나면
다시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