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난 자동차

이현우



멋 부리며 달리는 자동차
돌이 날아와 마음을 부순다

''이게 무슨 짓이야''
폭풍 치는 소리 겁먹은 소년
눈물 젖은 목소리 하늘을 울린다

"제가 돌멩이를 던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기 우리 형, 휠체어에서 굴러 떨어졌어요
정말 죄송해요"

얼음처럼 굳어버린 청년,
부끄러운 양심 눈물을 삼킨다

상처 난 자동차 볼 때마다
도움의 손길 되겠다는 청년의 기도
마음의 밭에 묻는다

욕심 가득한 세상에 외로운 이들에게

하늘에서 별빛이 한가득 쏟아져 내린다







* 작자미상, 오래전 읽은 수필을 읽고 부족하지만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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