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잔소리 84


#모정의 세월


이현우


숨이 막히는 고독 이슬 머금은
알뜰한 그대는,
가냘픈 줄기에 피워 낸 고운 꽃잎
속없는 웃음 활짝 피운다

부끄러운 첫 만남 몰래 잡아 본
새침한 그대는,
고운 임 손처럼 떨리고 있구나

참을 수 없는 고독으로 만든 선물 같은
포근한 그대는,
품에 안고 웃는 모습 사랑스럽구나




* 작가 후기
난이 꽃을 피운 모습을 바라보며
어머니가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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