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잔소리 79


#낙엽

박영자


노랗게 가을이 물들어
은행잎 하나, 둘 떨어지네

나무와의 이별이
가슴 아플터인데

조용히 이별을 남기고
먼길을 가자하네

새벽녘 청소차 실려서

말없이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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