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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에서 숨쉰다

#갈맷길에서 숨쉰다
         (시조)

        이현우

              
태고에 귀한 신비  정겨운 그림엽서
누군가 보짐매고 어떤이 뒷짐지고
해맑은 자연의 신비 가는 길을 붙잡네

바다와 산의 경계  마주한 푸른 정원
한 동안 피곤했던 근심이  사라진다
바쁘다 뒤돌아보지 못한 영혼 숨쉰다  

모든 짐 내려놓고 산길을 걷다보면
갈매기 친구삼아 떠나는 멋진 휴가
언제나 함께 해주는 친구처럼 반기네

오르막 힘이 들면 내리막 편해지듯
지난 일 내려놓고 떠나는 마음산책
오랜 벗 함께 걸으면 세상 근심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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