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릿광대


이현우


어쩌다가 슬픈 표정으로

웃게 되었을까


과거의 모든 아픔 삼키며 웃는다

재주 부리는 키 작은 또 다른 내 모습


남몰래 흘렸던 서러운 눈물

관객들의 웃음소리로 대신하며


터지는 박수소리에 모든 슬픔

잊어버린 듯 무대 위를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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