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다. 사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거나 마사지, 휴게 공간 등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회사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나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갖는 것이 좋다. 내가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한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한다. 평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카페를 찾는다. 회사 주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고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보면 기분이 나아질 때가 있다. 점심시간에는 책을 들고 나가 카페에서 독서를 하기도 한다. 카페라는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때문인지 사무실에만 있을 때보다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주변을 산책한다. 점심시간이나 여유가 생겼을 때 바깥 바람을 쐬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는 몸을 움직여 활동하는 것이 좋다. 땀내서 운동하면 더욱 좋겠지만 업무 시간 중간에 하기는 힘드므로 산책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벚꽃 시즌이라면 주변 공원에 가 벚꽃을 구경하고 단풍 시즌이라면 단풍을 꼭 보러 다닌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려고 한다. 동료나 상사로부터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겼을 때 계속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쉽지 않지만, 계속 생각하면 일할 때도 영향을 미치고 퇴근해서도 남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깊게 생각하고 나의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으면 결국 나에게 좋지 않다. 그게 건설적이지 않은 피드백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밖에도 중간중간 심호흡하고 물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조금씩 만들어서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