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며

by Helia

『아이의 자존을 짓밟는 사람들』은
오롯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쓰다 멈추기를 반복했고,
마음이 뒤집히는 날이면 키보드를 덮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이 이야기를 함께 읽고,
공감하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막을 내리지만
그 아이였던 '저'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
마흔을 바라보는 서른 후반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은 여전히 흔들리고, 여전히 불완전하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도 그렇게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끝났지만, 저의 시간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곧, 또 다른 이야기로 여러분 곁에 찾아갈게요.
조금 더 단단해진 ‘나’로,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