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_ 40년, 조종간에 담긴 중력의 무게

"베테랑 조종사의 '감'은 왜 AI에 이식돼야 하는가"

"새벽 공기를 가르는 엔진 소리와 함께 기체가 가볍게 떠오르는 순간, 저는 여전히 처음 비행을 시작했던 40년 전의 조치원에서 OH-23 그 떨림을 느낍니다. 기종은 바뀌고 세월은 많이 지나 수천 시간이 넘는 비행 기록 이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매 순간의 떨림과 일분일초 내 몸에 새겨지는 데이터가 쌓여 "조종의 감" 이 되는 숙성의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폭풍우 속에서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기체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되돌려 보내야 했던 한 인간의 고독한 투쟁이자 책임감이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조종사가 없는 비행, 인공지능이 제어하는 UAM의 시대를 말합니다.


누군가는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 믿지만, 저는 묻고 싶습니다.


'수만 번의 이착륙 속에서 조종사가 온몸으로 체득한 그 찰나의 직관을, 기계가 왜 배워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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