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을 위해 설계한 'The Genesis Circuit
"계기는 정상입니다. 하지만 눈앞은 온통 잿빛입니다."
산불 현장의 화마 속에서 헬기를 몰아본 조종사라면 압니다. 인간의 오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그리고 그 순간 우리를 살리는 것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철저히 약속된 기준(Standard)'**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저는 40년 비행 인생을 걸고,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의 심장이 될 **Aero-Logic Standard (ALS)**의 설계도를 공개합니다.
조종사의 **'감(Intuition)'**은 위대하지만 전수하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AI)이 하늘을 대신 비행하려면, 이 위대한 직관을 **결정론적 데이터(Deterministic Data)**로 번역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행 교범(RFM)을 읽는 수준을 넘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조종사가 내리는 0.1초의 판단을 로직화하는 것. 그것이 ALS의 시작입니다.
미래의 UAM 기체가 맑은 날씨에만 비행한다면 AI는 필요 없습니다. 진정한 기술의 가치는 갑작스러운 악기상 조우(Adverse Weather Encounter) 시에 드러납니다.
시야가 상실된 DVE(Degraded Visual Environment) 상황에서 AI 에이전트는 방대한 위기 데이터를 필터링합니다. 그리고 조종사가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축약된 대응 번호'**를 산출합니다.
제가 설계한 **[The Genesis Circuit]**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AI는 수만 가지의 **복합 상황 로직(Compound Logic)**을 처리하는 '지능형 참모'일 뿐입니다. 그 결과를 승인하고 기체를 조종하는 최종 권한은 반드시 **인간 의무자(Obligor)**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술에 대한 인간의 통제권이자, 책임 있는 비행의 완성입니다.
UAM 시장은 먼저 기체를 띄우는 '선점'의 경쟁이 아닙니다. 누가 더 안전한 **'표준(Standard)'**을 제정하느냐의 싸움입니다
The Genesis Circuit (탄생 회로도)
[기준이 무너진 하늘에, 인공지능의 자리는 없습니다.](제가 설계한 개념도입니다)
저는 이 회로도를 통해 미래 하늘의 질서를 "제정"하려 합니다. 40년의 유산이 새로운 시대의 기준이 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십시오.
DVE (Degraded Visual Environment)
축약 설명: 안개나 연기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위험 상태입니다.
Deterministic Data (결정론적 데이터)
축약 설명: 결과가 확률이 아닌 명확한 인과관계로 도출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원문: Genesis Circuit
축약 설명: 본 시스템(ALS)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핵심 논리를 시각화한 설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