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치우는 시간) 줄이기

쌓여가는 장난감을 줄이지 않아도 정리되는 루틴

by 지와은

'어제는 자동차 바퀴가 없어졌고, 오늘은 토끼 한 쪽 귀가 없어요.'

오늘은 아이 놀잇감 정리 루틴을 살림예보가 정리해드립니다.


아이의 놀이가 깊어질수록 집 안의 풍경은 더 다양해지죠.

블록, 자동차, 인형, 미술 도구… 어제 치운 것 같은데 오늘 또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하지만 장난감을 줄이지 않고도, 한결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매일 치우는 데 진이 빠지기 전에,
우리 집에도 딱 맞는 ‘놀이 루틴’과 ‘정리 루틴’을 한번 만들어볼까요?




[주] 살림 루틴

“줄이기보다 돌려쓰기! 아이 장난감 정리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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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일별 테마 놀이 상자 만들기
월요일은 블록, 화요일은 미술놀이… 이렇게 테마를 나눠 요일마다 꺼내주는 방식이에요.
매일 전부 꺼내는 걸 막고, 놀이 집중도도 올라가요.
※ 꿀팁: 이마트 폴리프로필렌 수납박스 시리즈가 크기별로 나와 좋아요.


2. 투명 정리함 & 라벨링
중요한 건 보이는 정리예요. 아이도 스스로 치울 수 있게끔!
투명 플라스틱 서랍이나 박스를 사용하고, 상자마다 ‘그림+글자’ 라벨을 붙여주세요.
자주 쓰는 것부터 허리 높이 선반에 배치하면, 아이가 치우기 쉬워져요.


3. 교환함, 기부함, 창고함 3분할 시스템
다 놀지 않는 장난감은

①다시 돌려 쓸 교환함

②기부하거나 친구에게 줄 기부함

③잠시 묶어둘 창고함으로 나누세요.
'정리=버림'이 아니라 '돌려쓰기'라는 생각이 들어 훨씬 가벼워져요.




[식] 간식도 루틴이 필요해요

“간식장 정리법: 아이가 스스로 고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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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간식존이 필요할까?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 간식 뭐 있어?", "초코 있어?", "요거트 어딨어?"
이 대화를 반복하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간식도 정리하면 좀 덜 불릴 수 있지 않을까?”

아이 눈높이에 맞게 간식을 정리해두면 스스로 꺼내 먹는 재미도 생기고,
엄마도 한 템포 쉬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 정리 전, 체크할 포인트 3가지

1. 아이 키에 맞는 위치에 두자 ▶︎ 가장 아래 칸 or 전용 스툴을 활용

2.먹어도 되는 간식만 두자 ▶︎ “먹어도 돼” vs “안 돼” 구분은 미리

3. 양 조절되는 용기로 담자 ▶︎ 소분해두면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아요


� 간식존 정리하기

1. 하루 간식 한정 수량 정해두기 (예: 하루에 3개, 고를 수 있는 건 자유)

2. ‘간식바구니’ 이름 붙이기. 아이가 더 쉽게 인식해요! (ex. 오늘의 간식, 냠냠존 등)

3. 스스로 채우는 미션 부여하기.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간식채우기 놀이도 가능해요.


추천 아이템: 무인양품 수납바스켓 / 한샘 플라스틱 트레이
※ 꿀팁: 용도별 구획을 정해놓으면, 아이가 “이건 언제 먹는 거야?” 물어보는 일이 확 줄어요.




[의] 아이도 나도 편한 옷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하루 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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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잇감 정리도 결국, 하루 종일 움직이는 엄마 체력과 직결돼요.
불편한 옷은 활동을 막고, 피로를 더하죠.


홈웨어 고를 때 체크포인트는 3가지예요.

1. 입고 벗기 쉬운가

: 아이가 불러서 급하게 움직일 때, ‘단추 5개’ 풀다가 식은땀 나는 옷은 패스!

2.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 불편하지 않은가

: 레깅스처럼 늘어나는 소재, 허리 밴딩이 뻑뻑하지 않아야 하죠

3. 세탁이 자주 가능하고 늘어지지 않는가

하루에 몇 번씩 갈아입는 날도 있으니까요. 건조기 돌려도 모양 유지되는 원단이 최고에요.


추천 브랜드

탑텐키즈/우먼즈: 소재 좋고 가성비 높아요.

무냐무냐: 땀흡수와 통기성 좋은 순면 잠옷

조이멀티: 남매룩도 가능하고 활동성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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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정리는 단지 깔끔한 집을 위한 게 아니라,

아이와의 하루를 조금 더 기분 좋게 보내기 위한 루틴 같아요.


작은 습관이 쌓여,

어느 순간 우리 집엔 평화가 찾아왔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오늘도 정돈된 공간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루 되세요.

다음 예보도 곧 도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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