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고향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고향집에 가기 전부터 먹고 싶은 집반찬과 음식을 일러두고 환대를 받으며 며칠 눌러앉아 상전 노릇이나 하다가, 어째 살았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가매 떠들다가. '나 또 올게요.' 하고 도로 떠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 지금 누워있는 이 고향집에서도 고향집을 희구하게 되기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눈을 남기는 과정이 주로 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