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그리고 바람.
얼마 전 우연히 지인분을 통해 카톡으로 이미지를 받았는데요.
'SNS 전단 1만 회 이상 배포' 등의 키워드가 어디서 많이 보던 그것이었습니다.
전단지 = 종이 전단지
이 공식을 지금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변형시키며 인싸맨을 론칭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같은 워딩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업체를 확인하고 처음 느낀 감정은 '기쁨'이었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누군가의 노력과 실천의 결과입니다.
잘 활용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시장 자체의 인식뿐만 아니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전단지', '모바일 전단지'에 대한 시장 확대와 소비자 이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누군가 먼저 시장에 진입했다고 해서 독점을 해야 한다?
그것은 시장 경제의 논리와도 맞지 않는 것이지요.
얼마 전 네이버 비즈니스 메인에
제 칼럼이 상위에 노출되었는데요.
여기서 제가 주목했던 것은 출처가 분명하고, 특정 미디어나 광고 수단을 어필하는 내용의 글이 전혀 아니었음에도 과거 경험을 토대로 걱정의 댓글을 남기신 분들이 계셨던 것입니다.
카피 브랜드가 계속 생기는 것,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로워야 하고 소비자에게 맞춰져야 합니다.
결과(성과)는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같은 콘텐츠라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으며,
같은 수치라도 누구에게는 성공이고 누구에게는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무조건 한 가지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신뢰
저 또한 직접 자영업자분들이나 식당 사장님들을 만나다 보면 예전의 수많은 마케팅 사기 사례들을 이야기하십니다.
어떤 사장님은 다시 서칭 하고, 문의하기까지가 정말 힘들었다고도 이야기하셨었습니다.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은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시장 건전성과 전반적인 자영업 마케팅에 대한 '치유'를 위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는 최선을 다해 신뢰를 주고, 정석대로 진행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8월부터 종이 전단지 무료 진단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하였는데요.
메일을 통해, 또 카톡 1:1 대화를 통해 전단지를 찍어서 보내주시는 식당 사장님들, 자영업자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식견과 경험이 '절대적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집중해서 1 페이지로 무료로 방향 제안드리는 그것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연이은 비와 흐린 날씨로 심리적 컨디션을 올리기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 템포가 빠른 배경음악도 틀어보시고 안 쓰던 근육도 스트레칭해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더욱 잘 될 가을 이후를 대비하는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