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쉐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연하다여관이 있는 충남 금산군이 쉐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금)까지.
쉐어하우스를 신청하려면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어야한다.
금산에 살고 있지만 집이 없는 청년, 아직 금산군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금산군에서 활동·생활하려고 하는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생과 공공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청년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또한, 본인의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2,124,212원)보다 적어야 한다. 쉐어하우스 입주자는 입주계약일인 오는 24일(화)까지 금산군에 주소가 이전되어 있어야 한다.
일단 월세가 싸다. 방 규모에 따라 1인당 5만원 또는 10만원. 최초 거주 기간은 9개월이며, 이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냉장고랑 세탁기도 있어 가전 제품을 살 필요도 없다.
모든 쉐어하우스가 금산읍에 있어 금산 바깥으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운영을 위해 한 달에 두 번 운영 회의를 갖고, 금산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워크숍도 개최한다.
금산에는 사람과, 지역과, 지구에 아랑곳하자는 청년자립학교 아랑곳이 있다. 아랑곳에서 생활에 필요한 배울 거리를 같이 만들 수 있다. 현재는 금산 메이커스(목공, 수공예, 공방 운영 등), 퍼머컬처 디자인코스, 에코페미니즘 캠프 등을 기획하고 있다.
금산시장에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조사장커피, 안녕하식빵 등 청년몰이 조성중이다.
현재 연하다여관의 솔이 청년몰에서 ‘감자를 든 소녀’라는 이름으로 맥주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쉐어하우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좋겠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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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기자 kim@hellofarm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