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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욱 Aug 24. 2020

Day.18 당신은 어떻게 학습하고 있나요?

받은 편지함이 쌓여간다는건

당신에게 학습이란 무엇인가요?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것들을 받아써가며 공부했던 초등학생 시절에서부터 대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과의 교집합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시간들이 나에게는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었다. 특히나 요즘 들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지속적으로 보고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인데 이전에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을 주로 책을 통해(돈을 많이 썼다) 했다면 요즘에 내가 새로운 정보를 들이는데 많은 영향을 차지하는 툴은 뉴스레터이다. 


당신의 학습 수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내가 구독하는 뉴스레터는 총 10개로 시사상식, 경제, 소셜벤처, 리뷰, 디자인, 심리 등으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해댱 분야 대한 지식과 동향을 쉽게 알려주는 창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내가 해당 분야에 대해 얼마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간단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 뉴닉_경제, 시사, 사회 문화

- EVE LETTER_성지식

- meet me_심리

- 까탈로그_리뷰

- 오풍인아_디자인

- 디독_디자인

- Sufit_디자인

- 오렌지레터_소셜벤처

- 매거진 루트임팩트_소셜벤처

- UPPITY_경제

- BT Newsletter_경제


나의 경우 뉴스레터를 왔을 때 바로 읽기보다는 메일함에 쌓아두고 1~2주의 시간 안에 해당 분야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졌을 때 읽기를 좋아한다. 물론 뉴스레터마다 발행주기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쌓인 메일함에 들어있는 뉴스레터를 보고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없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다.(안타깝게도 경제분야에 가장 관심이 없는 듯하다 ㅠㅠ) 최근에는 경제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을 어려워하는 나를 파악하는 기간을 거친 후 의도적으로 경제 관련에 뉴스레터를 하나 더 구독하고 의식적으로 읽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뉴스레터가 발행주기에 맞춰 새로운 내용을 계속적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혼자서 노력한다는 느낌보다는 누군가가 계속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준다는 느낌이라 지속적으로 의지가 생기는 장점도 있다.


당신의 일과 학습의 방향은 얼마나 일치하나요?

디자인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이 주목하는 분야에서 발전되어왔다. 공예디자인, 책 디자인, 제품 디자인, 앱 디자인등이 각각 다른 분야에 비해 주목을 받을 때마다(자원이 몰릴 때마다) 디자이너들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그에 맞는 작업물들을 만들어왔다.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질병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지금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는 뉴스레터에 주목하고 있고 그 말은 곧 능력있는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의 마음과 능력이 모이고 있다는 뜻이다. 경제와 시사를 다루는 콘텐츠에 브랜드가 입혀지고 있는 지금 나는 뉴스레터를 통해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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