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by 이호성

누구는 머무름을

누구는 떠나감을

선택한다.


고립과 설렘의 반복 덕분인지

먼지가 쌓일 틈이 없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웅장한 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그저 먼지를 털어내는 것.

그거 하나면 떠나기 충분하다.

매거진의 이전글아빠도 처음, 아이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