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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Paul Jan 10. 2017

손에 힘이 없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그리고 영양관리

평소 손이 자주 저리고, 특히 2,3,4 손가락 끝이 저리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나타나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요발병군

국내에서도 이 질환은 인구 1,000명당 12명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주부를 비롯하여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과도한 컴퓨터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손저림 증상으로 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야기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1. 밤에 손저림이 있어 손을 터는 경우

2. 볼펜 등을 손바닥으로 쥘 때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경우

3. 손목이나 팔목을 크게 사용하지 않아도 손가락 끝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4. 손바닥이 자주 저리는 경우

5. 양쪽 손등을 서로 맞대고 30도 꺾인 상태에서 1분 정도 지났을 때 손저림이 나타나는 경우

자가 물리치료

영양관리

1.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2.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해줍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관절, 근육 등을 풀어주어 유연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칼슘은 뼈의 구성성분으로서 마그네슘과 양적 비례관계(상호 농도조절에 관여)에 있으므로 마그네슘의 인체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을 함께 보충해야 하는데 이 자체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