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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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밥을 잘 안 먹죠. 아이들이 밥을 안 먹으면 애가 타는 건 늘 부모입니다. 혹여나 못 먹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억지로 식탁에 앉혀보지만 역시나입니다. 태어나서부터 2차성장이 끝나는 만16세 까지의 영양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과정에는 무수한 세포들의 분열과 활성이 이루어지는데 이 시기에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의 성장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성장기
-1기 : 태아~2세
-2기 :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
-3기 : 사춘기(13~16세까지, 급성장기)
-4기 : 성숙기(17세 이후)
이 가운데 부모의 보살핌으로 영양을 공급받는 1기와 가리는 음식이 적어지는 4기에는 그래도 안정적인 영양공급이 가능하지만 반항기가 다분한 2, 3기에는 밥을 잘 먹지 않게 되는데 이시기는 영양학적으로도 2차성장의 발판이 마련되는 시기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5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3대영양소로 하며,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하면 5대영양소가 됩니다. 비유하자면 3대영양소는 연료가 되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연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자동차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연료를 주입해도 시스템이 잘못되면 에너지를 잘 생성해 낼 수 없게 되듯,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이의 성장시스템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채소나 해산물에 주로 있다는 것이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쌀밥과 육류에 많기 때문에 그나마 아이들에게 먹이기 수월하지만 채소나 해산물은 참 먹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대안으로 삼는 것이 비타민영양제인데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만큼은 아닐지라도 성장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공급한다는 의미에서는 권장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필수비타민과 미네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A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 비타민D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
* 비타민E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비타민B6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 엽 산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
* 비타민B12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
* 비오틴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 판토텐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 아 연 (세포이 정상분열에 도움)
* 요오드 (단백질 합성 촉진, 중추신경 발달에 도움)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세요.
비타민영양제를 아이들에게 먹일 때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성인이 먹는 알약 형태의 비타민제를 주면 당연히 안 먹겠지요. 그동안의 기호도 조사에 의하면 아이들이 가장 잘 먹는 비타민제의 형태는 젤리입니다. 쫄깃하고 맛도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다만 아이들 입맛에 맞추다보니 단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합성감미료와 착향료는 유의해야 합니다. 아이를 성장시킨다고 먹인 영양제에 이러한 합성첨가물이 있으면 좋게 작용할리 없겠죠? 또한 장기간보존을 위해 첨가되는 방부제도 주의해야합니다.
당사의 어린이비타민 체험단에 참가한 김혜정님의 자녀 은이양(너무 이쁘죠?^^)특히 방부제에 주로 사용되는 벤조산나트륨은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 않지만 비타민C와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되므로 요주의사항입니다. 따라서 보존기간이 조금 짧더라도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글은 영양전문작가가 구성하고 의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메타포뮬러] 학술자문위원 송진수박사로부터 감수를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