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형태가 계속 바뀌는 건 좋은 것이다. 나아지고 있다는 거다. 무언가 안에서 변화했다는 거다.
10년전과 지금이 똑같다면 그대로라는 말이다. 바뀐게 없고, 변화한 게 없다. 현상유지만 했을 뿐 더 도태됐을 수도 있다.
서있는 자리가 바뀌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느끼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바라보는 곳도 예전과 다르다. 같은 곳에서 똑같은 자극을 느낄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다. 예전의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책을 읽다 이런 구절을 봤다. '다음 단계의 나는 경험해본 적이 없는 나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가 없다.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면 미래가 아니다.'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해 통제해서 물리적 현실로 나타나게 할 수 없단 말이다. 고로 성장하는 중엔 다음스테이지를 예상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어떠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도와 감정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그 미래는 언제가 됐든 물리적 현실로 나타난다.
지금 앞길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불확실성을 즐기란 말을 해주고싶다. 신대륙을 발견할 때조차 바다 너머 무엇이 있는지 몰랐다. 발견하고 나서 알았을 뿐이다.
나아가고 있고,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축복하고
원하는 것에 집중하자. 그 후의 일은 하늘에 내맡기자.
세상이 나를 위한 선물을 가장 적당한 때에, 최적의 형태로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내 삶은 더 좋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