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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연 Dec 03. 2022

"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 책 테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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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 책의 

책 테마송을 만들어 불러보았습니다.



이 책의 독서가 마치,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난 기분이라는 말들이 

리뷰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김에, 책도 테마송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배경도 프랑스이니만치 프랑스어로.

줄 없이 자유롭게 다니는 마리오네트처럼,



자기 운명의 굴곡에 복종하지 않는

피노키오, 우리 인간의 자유의지를 노래합니다.




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 (번역)



쏘다녀 여기저기

당나귀 될때까지

쏘다녀 여기저기

상어 뱃속에 들어가기까지


난 아냐

내 운명의 마리오네트가

난 아니지만 그치만

아침에 열광하지


사람은 먹이 아냐

그 어리석은 숙명의

사람은 꼭대기에 앉아

그 씩씩한 죽음의


친절한가 심술궂은가?

우리에게 운명이?

그가 거짓말했거나 내 노래

셀레스텡 수도사 뻐꾸기


무얼까 자유의지란?

어떤 제약도 없는?

마법의 사이프러스는 흉내내?

말괄량이의 매니큐어 감각을?


떠나가 파랑새들과

떠나 흐느적거리는 줄 없이

마리오네트 어떠한 줄 없이

나무랄데없는 세상의 손잡이


바람은 어루만져

내 다리와 신발을

바람은 숨겨 친절을

모든 벽을 뛰어넘어버리는


자유와 의지는

이미 내 가슴 속에 살아

평등과 친절은

그의 행실에선 보인바 있지만


피하게 도와주지 고통은

더 끔찍한 저주를

가지런하게 해주지 빗은

사랑스러운 육체를 받아들일수 있게


나는 봐 길 아주 새로운

네가 통과해갈 때 하늘을

나는 느릿이 가늠해 물렁한 뇌를

네가 사냥할 때 꿀단지 속을


날아라 날아 날아 날아

날아라 날아 날아 날아

날아라 날아 날아 날아

날아라 날아 작은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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