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의 서평 : THE ONE THING, 원씽
한 가지에 집중하는 법, 단순함의 힘,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추천
#THEONETHING #원씽 #게리켈러 #제이파파산
#복잡함을이기는단순함의힘
다들 자기 계발에 대한 나름의 철칙과 믿음이 계실 겁니다.
오늘 이 책을 통해 그 믿음이 하나씩 흔들리는 매우 찝찝함을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복잡하고 뿌옇고 허둥지둥했던 미래의 계획이 돌연 명쾌해지고 정리되는 느낌 또한 가지실 겁니다.
이래나 저래나 자기 계발에는 ‘분명한 목표’와 ‘성취하고자 하는 꾸준함’이라는 정답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혹여 나의 방향성이나 그 방법에 문제가 없는지는 이 책을 통해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이 책이 주는 단 하나의 명제입니다.
이 하나의 메시지를 위해 이 책 전체에 근거와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론도 가능한 메시지입니다.
소화할 건 소화하고 뱉을 건 뱉어 내시기 바랍니다.
책에서 2, 3, 4부의 내용은 많이 봐오던 자기계발의 레파토리여서 큰 감흥은 없습니다.
동일한 주제의 반복이기도 합니다.
1부의 내용을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1부 거짓말’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기존의 저의 상식을 깨는 반전의 주장이 많아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당연히 성공한 자의 습관이나 자세여야 한다는 일련의 상식들에 대한 반전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하루 중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To Do List 가 필수품이죠.
엑셀로도 하고 문구점에서 이쁜 노트를 사서 하기도 하고 요즈음에는 노션으로도 열심히 목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체크하고 체크하고 또 체크합니다. 그날 밤 체크하지 못한 항목에 대해 반성을 합니다.
참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거라도 하고 있으면 조금 더 나은 하루를 보냈다고 자위합니다.
한가지 놓친 게 있습니다.
적혀진 수많은 To Do List의 목록이 내가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의 내가 바라는 모습을 위해 잘 정의된 액션 리스트인가요?
실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를 그냥 낭비하는 듯해서 그냥 적어 놓은 항목이 많을 겁니다.
나를 채찍질하는 수단의 기능밖에 못합니다.
우리는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일에 집중하여 일을 처리하고자 한다면 욕심이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항목에 대한 시간 낭비이자 에너지 낭비입니다.
중요한 한가지에만 집중하기 바랍니다.
오로지 이 하나를 위해서 하루를 투자하십시오.
‘정말 중요한 한가지’ 원씽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단, 이 한가지에 집중할 때 나머지 것들이 그 중요도에 묻혀 자연히 해소가 될 수 있는 강력한 것이어야 합니다.
바쁜데 어떻게 한 가지 일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유능한 직장인, 자기계발러라면 몇 개의 일은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멀티태스킹 능력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우리 뇌는 동시에 몇 가지 일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엄청난 속도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 내는 컴퓨터의 경우도 그 속도가 빨라 동시로 인식할 뿐이지 실은 이 일을 끝내고 다른 일을 하는 순차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컴퓨터는 이 일과 저 일을 넘나들 때 버퍼링이 없어 바로 이어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인간은 어떨까요?
전두엽에서 사물을 인식하고 저장하고 끄집어 내고 정리하고 소환하고 바쁩니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못합니다.
이 일을 처리하고 다음 일을 순서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컴퓨터와 달리 이 일과 저 일을 소환할 때 버벅거립니다.
오류도 발생하죠.
어디까지 했나 순서를 찾아와야 합니다.
잘못 찾아와서 잠시 멍하기도 해야 합니다.
멀티태스킹이 유리한 게 하나도 없네요.
차분히 하나의 일을 처리한 것만 못합니다.
시간도 그렇고 일의 완성도도 그렇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24시간의 분, 초를 허투루 낭비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애쓰고 있습니다.
이는 성공한 이의 필수조건이라 여깁니다.
인간은 집중력과 체력의 한계가 있습니다.
24시간 모든 일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원씽에 집중해야 합니다.
끝없이 내면의 동기를 촉진시켜 꾸준히 자가 발전을 지속했다고 가정합시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달려온 긴 시간일 겁니다.
행복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나의 앞날을 위해 달려온 긴 시간이기에 나의 가족관계와 건강에는 이미 적신호가 켜졌을 겁니다.
불도저처럼 직진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닙니다.
주변도 둘러보고 적절한 인간관계도 가져야만 합니다.
그러기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 촉박합니다.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씽에만 집중합시다.
1부의 몇 가지 내용만 소개드렸습니다.
이제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자는 내용에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참 어렵네요.
어떻게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을까요?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나름의 해석이 필요하겠습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원씽은
예를들면,
‘기타도 배워야하고 테니스도 배워야하고 회사 업무도 열심히 해서 승진해야하고 책도 봐야하고 친목을 위해 잡담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등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이런 기타등등의 것들로부터 벗어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로 해석합시다.
그 집중한 한 가지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나에게 결과로 피드백을 줄 겁니다. 우리는 그 피드백을 영양분 삼아 또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아 갑시다.
[목차]
제1부 거짓말
의심해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제4장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제5장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제6장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제7장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제8장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제9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제2부 진실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제10장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제11장 도미노를 세워라
제12장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제3부 위대한 결과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제13장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제14장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제15장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제16장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제17장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제18장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