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으로
주말 마무리를 한다
늦가을의 흐린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하다
온 몸이 찌뿌둥하지만
온갖 잡념과 부정적인 기운을
흐르는 땀과
마주오는 바람에 날려 보낸다
행복한 기운으로
새로눈 희망으로
다시
나를 채운다
달리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뜁니다. 그냥 뜁니다. 꾸준히 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