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란?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을 부르는 말. 혹은 일상에서 인지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도구로 이를 사회에 알리고 변화를 실천하는 사람 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청년 활동가'가 반드시 가져야 할 자질이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안다. '소수자를 차별해서는 안된다', '일회용품을 아껴써야 한다'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있어 보편적인 시각과 지성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회적 문제 혹은 갈등들이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지하는 단계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활동가는 특히, 청년 활동가는 이 문제에 있어 예민하게 굴어야 하고, 신경질적으로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
내가 느낀 활동가의 자질이란 그렇다. 문제를 단순히 문제라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아직은 나의 관심사가 '청년'의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청년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조금 더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몸으로 이루어 낼 것이다!
아직은 미숙하고, 다듬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생에서 완생이 되기까지, 나는 활동가란 직업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모든 문제에 민감하고 예민하며, 지독하게 몸으로 부딪칠 작정이다. 그때까지 나의 결심이 무뎌지지 않기 위해 브런치에 글을 쓸 것이며, 나의 생각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