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갇힌 마음

by 허정구

막막한 마음은

뭘 해야 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도

비가 내려도

바람이 미친 듯이 불어도


마음은 아무런 이유 없이 안절부절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무도

아무것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그걸 알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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