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아직은 이르다

by 허정구

아직은 이르다.

햇살은 따스한데 여전히 옷 속을 파고드는 공기는 차갑다.


아직은 이르다.

네가 꽃망울을 터트리기엔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한다.

바람 속에 햇살의 온기가 담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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