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니까 일을 한다.
오늘이 2026년 01월 25일 일요일이 방금 시작되었다.
통유리 큰 창으로 아침 햇살이 잔뜩 들어오고 눈앞에 바다 고개 돌리면 보이던 한라산 대신... 난 지금 서울에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스프링클러가 동파되는 걸 걱정하고 있다.
01/01 제주도를 떠나 01/02 첫 출근을 했고 서울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토요일과 일요일은 동네 구경을 잠깐 하기도 했지만 01/05월부터 오늘까지 세 번의 토요일과 세 번의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11시 12시까지 이곳에서 처음 접하는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혼자 애써고 있다.
일. 이. 삼.
아마도 일(work)이기에 내 삶에 일(1)은 일(work)인 가보다. 이제 아주 조금 알 것도 같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 어떤 일들이 예상되는지 느낌이 오는데...
여기서나 저기서나 내 삶에 신념 같은 일 처리 방식은 변함이 없다. 자신의 일인 양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고, 그냥저냥 자신이 가진 그것조차도 기술이라고 그걸 뽐내듯 그 나물에 그 밥인데 도토리 키재기인데 그 속에서도 마냥 위에 떠 있는 분도 있다.
늘 세상은
시간이 지나면 겉모습은 발가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참 인지 거짓인지 숨겨지지 않는다. 잠시 덮을 순 있을지 몰라도 그 본질을 바꿀 순 없다.
과연 나는 참일까..
늘 삶에 행동에 생각에 기준을 참에 두고, 설사 그 참에 완전하게 일치하는 참의 행동과 생각을 매 순간 할 순 없다 해도 내 삶(행동과 생각)에 있어 참에 순도를 높이려 애쓴다.
(이러다 낚시는 언제 가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