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지금에서

by 허정구

세탁기를 돌리고...

양말이 다 떨어진것이 생각나


가루비누를 한웅쿰쥐어 세탁기통안에 넣었는데...

덩어리 부서져

한웅큼 꼮"움켜쥐곤 급수로 쏟아지는 물줄기에 받쳐드니

분명 한웅쿰이였는데...



어딘가 사라지고

손을 펼친것도 아닌데...

다 떠나고 ~ ~~ ~~~ 미끌해진 손기운마져 씻겨가며...



이런게 아닐까...

삶이란.


움겨쥐려한다고 움켜줘지는게 아니었는데

난 지난 날...움.켜.쥐.곤...있지않았었던가


생각드네.


ㅈㅣ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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