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낚시터

by 허정구

아무도 말이 없네.


아무도 아무런 말을 하지않네.


멋진 낚시터를 찾았다. 자연을 닮은...

이름 그대로 자연속이다.


절벽을 마주하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이밤을 보낼 수 있는

파라솔에 빗방울 소리만

물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만 들리는



비오는 해그름녁에 자리를 차지하고 낚시찌를 조율하고

고요속에 앉아 기다린다.

나의 낚시를


바람마저도 수면에 닿지않는


이밤의 낚시 풍경은 또 어떨까 설렘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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