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참 덧없다

by 허정구

간혹 짧고 무심한 한줄. 한마디지만 그 말이 와 닿는 날이 있다. 그말을 듣고 싶은 날이 있다.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세 마디만으로도 족한 삶의 일상에서

눈뜬 아침에 첫 생각이 "참 덧없다"싶었다.


그렇게 여느날과 다름없는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 배송되어온 만화책에서

이 글귀를 본다.


때때로 어쩌다 누군가에게 들었거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거나

또는 책에서 읽었던...그래서 알고는 있었던




••• 아직도 더 내려놓아야 할 게 남은 건가 •••









《참고》이글의 그림은

황성 무협극화 탐랑화객 3권 81쪽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