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쉬운 생각

by 허정구

치과도 가야겠고, 허리도 아프고

하지만 망설인다. 엄두가 안난다.

임플란트를 한다면 하나도 아닌 최소 3개 4개를 해야할꺼고

시간도 한달.두달보다 더 많이 필요하겠지.


잇몸은 팅팅부었고, 뭔지모르지만 혹처럼 솟구쳐있다.


어제는 또 허리에 순간 짜릿한 전류가 흐르더니 몇번 경험했던것처럼 하루가 지나며 활처럼 또 꾸부정하게 휘었다.

병을 키우고 지나치다보니 이젠 푼돈으론 어림이 없고, 그 몫돈이 없으니 또 하루가고 일주일가고 한달간다.


추석은 1년만에 돌아오는데

마치 엊그제 였던것마냥 또 팍팍한 명절이 예상된다.


다들 그렇게 산다. 부족함이 넘치듯...

그렇게 가족과 더불어 살아간다. 그래서 가족이다.

아! 이번달에도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지만 어찌어찌 살아지겠지. 늘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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