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그런 날

by 허정구

《또》 자려힌다.

오늘의 슬픔을 안고(묻고)


잠들면 잊혀지는 기억조차없는 세상에서

잠시 쉬었다

《또》 눈뜨겠지. 아침이 오고

그렇게 《또》 내일의 하루는 시작(고단)하겠지만


그렇게 긴 시간 살아왔듯이 그렇게 《또》 그 길을 갈 수 밖에.


자다보면 살다보면

바뀌는 날 오면 《또》 그런 날도 있겠지.


잠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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