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혼자사는놈이아프면안되잖아.

by 허정구

엊그제부터 몸이 왠지 으실으실한 느낌이 들고

목이 칼칼했다.

연이틀...심각한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했기에 이러한 것에 둔감한 성격이지만 이번엔 좀 심한가 보다 생각했다.


근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무겁고

기침이 쏟아지고 목이 따갑다


담배에 손조차 가지 않는 아침이였다.


오늘은 금요일.

내일 주말에는 반년만에 붕어낚시를 한번 가보려 친구 동네 대전에 가기로 어제 통화했는데... 기침이 심하고, 몸이 찌뿌둥해 못 간다는 문자를 아침에 보냈다.


혼자 사는 놈은 아프면 안 되는데...


참 오랜만에 아픈 기운이 몸이 한껏 들어찼는데... 낚시 갈

福은 없어도 목욕탕에 갈 福은 있는 걸로 생각하고 그걸로 만족하며... 아픈 기운 맘껏 느끼고 앓으며 충분하고도 넘치는 잠과 목욕탕의 휴식으로 주말을 보내려 한다.


아픈 것도 경험이잖아... 어쩌겠니... 이 또한 내 몫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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