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누가 할 꺼요... 우리가 안 하면?" 직장생활

by 허정구

파인애플박 Damage 작업을 위해 문○○부장과 윤○○과장은 컨테이너에 두 겹으로 된 비닐 bag을 풀고 그위에 곰팡이가 핀 제품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물이 많으면 많아서... 탱탱볼 같은 bag을 자빠뜨려 수분제거작업을 해야 했고
물이 없으면... 없다고 좋아했더니 또 하나하나 열어서 윗면에 발생한 곰팡이를 걷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앉아서 했는데... 하나. 둘... 다섯... 열. 하다 보니 지쳐 bag위에 퍼질고 앉아서 코끝을 톡 쏘는 파인애플박 향에 숨이 막히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 누가할꺼요..우리가 안 하면?"

다들...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직원은

회사에
대표님께 큰 실망감과 피해를 끼치기도 했지만

이렇게 대표님의 회사에는
궂은 일. 험한 일. 하기 싫은 일. 능률도 안 오르는 일까지도 정성을 들여 일하는 직원이 많습니다.

한쪽에 지○○과장과 문○○주임은 내일 출고할 면실 톤백을 만들고
김○○주임의 소포장 Robot는 오늘도 쉬지 않고 도착하는 마대를 쌓고 있습니다.

인□□드를 응원하고
대표님을 응원하고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직원이 더 많으니...

《대표님 큰 힘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드 광양지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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