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 한잔 합니다.
Zia 노래 속 "술 한잔 해요"
~따근따근 국물에 소주 한잔해요~
그 노랫말이 와 닿아서
오뎅탕(어묵탕) 국물에 소주 한잔 합니다.
덕분에...
버스정류장에 앉아 버스 기다립니다.
대리를 하기엔 지금 형편이... 좀 그래서
그래도 엊그제는 택시 타고 갔었었는데
오늘은 택시마저 부담스러버서
여기 광양에 와서 첨 큰 버스 타고 가려 기다립니다.
~~~
서울에선 주차비 때문에
내차 대신 당연하던 버스가 지하철이
서울 떠난 뒤 6년 만에... 버스를 다시 타봅니다.
~~~
버스는 버스 갈길 가고
난 그 가는 길에 몸을 맡기고
덕분에... 전혀 몰랐던 가보지 않았던 어떤 길을 빙~ 애둘러가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예정에도 없던 어떤 길을 가며
새로움을 깨닫는가 봅니다.
삶도... 예기치 않던 전혀 뜻밖의 길을 가봐야
아나 봅니다.
보이나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