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내가 또라이인건가?

by 허정구

내가 똘라이인건가?
아니면 세상 돌아가는 실정을 하나도 모르는 건가

헷갈린다.

뉴스를 읽다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당연히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기에 지금 행하고 있는 나라의 지침에 내가 불편하고 억울해도 따라주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마스크쓰라고 이야기한다고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은 서민빌라촌 애들
역학조사를 방해하며 하느님만 부르짖는다는 신도들

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내가 또라이라서 멍청한 생각을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도대체 저 사람들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

인권.
내게 없는 인권을 어찌도 저들은 당당히 누릴까.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자기만 위하는 사람들 천지다.
지침은 지침일 뿐 지켜야 하는 건 아닌가 보다

너무 인간이 많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넘치는 인간들 속에 있는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아마도 내가 또라이인가보다.


'하긴 생각해보면 내.가.멍.청.하.긴. 했.었.어'

여전히 세상을 모르니



매거진의 이전글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