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코로나 블루

by 허정구

코로나 블루라는 말을 들었다.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한다고도 하고
더불어 보편적 지급이란 단어도 들었다.
폐업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겐 5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들으며...
'다들 참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에 코로나 우울증을 이야기하며 이를 코로나 블루라고 이야기함을 알았다.

우울증 자가진단 사이트에 들어가 항목을 읽고 아주 신중히 체크했다.
결과는 29/60. 또 다른 곳은 18점

예상했던 대로 우울증이었다.
"우울증의 정도가 심합니다. 우울증 센터 방문을 권합니다."
"귀하는 종종 우울증을 경험하나 정상범위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두 번째가 더 와 닿는다...

종종 우울하다
외롭고
또 두렵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아마도 두 번째 진단이 이 상황에서도 조금 더 위안이 되나 보다...우습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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