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집에 가는 길
by
허정구
Oct 23. 2020
하늘은 맑다.
바람은 선선하고...
집에 간다.
집에 가는 길이 나에겐 나만의 여행이다.
짐은 없다. 출근하듯 달랑 가방 하나만 메고 나와 전철을 타듯 비행기를 타고 퇴근하듯 집에 가려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또 미루고 또 미루었던
제주 출발 대구행.
다들 가는 집을 나는 참 오래간만에 간다. 아마도 올해 세 번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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